[나무위키펌]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민국의 항공기 관련기업. 약칭은 KAI(카이). 1990년대 말 IMF 외환위기가 터진 후 그 수습 과정에서 현대우주항공, 삼성항공우주산업[1], 대우중공업[2] 등 3개 대기업의 항공기 사업부문이 빅딜 대상 2호[3]로 선정되면서 만들어진 대규모 기업이다.

국산 항공기를 생산하고 있는 핵심 방위산업체로서, 사실상 공기업 성격이 강하다. KT나 POSCO와 유사한 포지션이다. 그래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방과학연구소와의 연계가 강하다. 설립 초기에는 국방과학연구소와 연구 인력을 나눠간다느니 어쩌니 하면서 잠시 마찰을 빚었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별탈 없이 마무리된 듯하다.

본사는 서울 서소문에 있다가 2005년에 경상남도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로 이전하였다.[4][5] 이때 서울에 있던 많은 인력이 사천시, 진주시로 내려갔다. 사천시 사천읍 용당리, 산청군 금서면 매촌리에 공장이 있으며, 산청공장에서는 A320의 주 날개를 만들고 있다.

제법 기술력이 축적되면서 미국 측 사업도 획득하고 있다.

또한 한국수출입은행이 대주주인 공기업의 성격을 띤 회사로써 정규직의 고용안정성은 높은 편이다. 그러나 수많은 이공계인력을 문재인 정부가 정규직전환 수혜를 받을 수 없는 프로젝트 계약직으로 고용하여 쓰고 버리는 일을 반복하고 있어서 고용문제에서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